안녕하세요, 에블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쌀쌀한 3월을 지나 4월이 되니 완연한 봄날씨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지난 3월말에 제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쌀쌀해서 일찍이 제주의 봄을 즐기려던 계획은 100프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제주여행에 앞서 코로나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러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러 가볼까요?
집에서 김포공항을 가는 방법은 공항버스 또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공항버스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 보다 자가용으로 한번에 이동하는 편리함을 경험하고나서는 버스를 잘 이용하지 않게되더라구요. 또 여러명이 공항버스를 타는 것과 차량 주차비용이랑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공항으로 바로 이동하는 걸 선호하고 있어요.
인천공항에 비해 사악하기로 유명한 김포공항 주차장 !
재작년 제주여행때는 비행기 시간이 여유있었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계양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1개 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에 도착하니까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고 저렴하게 이용했어요. 야외주차장이긴하나 제 2주차장까지 규모가 크고 역과도 가까웠어요. 당시에는 제2주차장이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비슷해졌나보더라구요. 재작년에 제2주차장은 굉장히 널널했었어요. 더 유명해지면 안되는데...
[ 계양역 주차장 정보 ]
- 일 최대 주차비 8000원
- 경차의 경우 50% 할인
- 경차로 3박 4일 주차할 경우, 16000원
- 계양역 하이그린파킹 주차장
- 계양역 제2주차장
***
하지만 이번 여행은 비행시간도 촉박했고 무조건 편하게 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김포공항 제1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지도를 확인하고 제1주차장중에서도 가장 입구와 가까운 곳을 목표로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적당한 곳에(ㅎㅎ) 주차했답니다.
김포공항 홈페이지에서 요금을 확인해보았어요. 요일에 따라 24시간 요금이 조금씩 다르네요. 약 4일간 10만원정도에 50% 경차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양역 주차장 16000원에서 5만원이라니.
홈페이지에서 예상 주차요금 조회가 가능하더라구요. 요일에 따라 변경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입출차 예상시간을 통해 정확한 금액 확인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제 2주차장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나 공항입구와 더 가까운 제 1주차장을 이용했고요. 평일 오전시간이라 무난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봄여행시즌이라 자리가 아주 널널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집에서 공항가는 길에 김포공항 주차장 주차현황을 보니 자리가 널널해서 안심하고 갔어요. 네이버 검색어에 김포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를 알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캐리어를 내리고 바로 공항에 입장하면 얼마나 편하게요~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나와 또 바로 우리차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면 또 얼마나 편하게요~
(주차비 결제할때는 조금 흠칫했어요)
그럼 김포공항 주차장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글이 조금이나마 유용했기를 바랄게요.
다음에는 제주여행 본편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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