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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청보리 대신 유채꽃 가득했던 가파도에서 탔던 자전거가 그리운 요즘이에요.
요즘 너무 습하고 더워서 나가는건 엄두도 못냈는데, 지난 봄 제주도 가파도 여행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서 다시 사진을 보는데 사진이 너무 예쁜거에요. 이렇게 예쁜 곳에 다녀온지도 잊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가파도는 여러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자전거와 함께했답니다.
늘 같은 자리르 지키고 계신 할아버지들께서 시원시원하게 빌려주세요. 많이 낡아서 삐걱삐걱 소리는 나지만 그 소리와 함께 가파도를 누비는 시간들이 늘 행복하더라구요.
1인용은 5천원, 2인용은 1만원이고 계좌이체해드렸어요. 가격도 몇년째 동일 한 것 같아요. 핑크핑크한 1인용 자전거타고 노랗게 물든 가파도를 내달리다가 예뻐서 멈추고 또 달리다 한적한 곳에 멈추기를 반복했어요. 가파도는 작은 섬이라 자전거를 타고 두번을 왕복하고도 찻집에서 차한잔할 시간까지 여유로웠답니다.
너무나 평화롭죠 :)
제주도 가파도에서 자전거 타면서 여유롭고 자유롭게 자전거 여행해보시길 바래요
벌써부터 또 가을제주 뽐뿌 오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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